바다와 나비_김기림, 현대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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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비에게 거친 바다는

동경의 대상일 뿐!

좋아하는 꿀이 있는 청무우밭인 줄 알고 내려갔다가.

날개가 물에 젖고서야

냉혹한 현실의 아픔을 안다.

나비의 동경과 좌절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시

 

김기림 시인의 ‘바다와 나비’를 공부할 수 있는

한글 문서(HWP 문서)와 파워포인트 문서(PPT 문서)를 첨부했습니다.

제 강의는 교과서를 미리 보거나, 블로그에서 해설 자료를 만난 후 들으면 더 도움이 됩니다

 

https://youtu.be/8pIF4A-fa10

나비의 꿈 https://youtu.be/TC7OZAabISM

하얀 나비 https://youtu.be/Yt0QpQFBWms

작품 읽기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저려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 온다.

 

3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감상하기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나비             미지의 세계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꿈을 가진 낭만적이고 연약한 존재-문명에 대응하는 지식인

              ⓑ냉엄한 모험 시련의 공간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모험_바다의 깊이를 모르는 순진한 나비

청(靑)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마음껏 이상을 펼 수 있는 곳

바다<-대조->청무밭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저려서

   젖다, 절다(기우뚱거린다)(중의법)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 온다.

세상 물정을 모르는 약한 존재(직유법)

시련_ 바다에서 지쳐 돌아온 나비

㉡3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비생명적 공간

       꽃-나비가 찾는 것, 생명

                   비생명성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시각의 촉각화 

냉혹한 현실과 좌절된 나비의 꿈

좌절_냉혹한 현실 세계과 나비의 좌절

 

갈래

자유시, 서정시, 운문시

성격

주지적, 감각적, 상징적

특징

시각적 이미지 위주의 색채 대비가 두드러짐

구체적 소재를 통해 추상적 관념을 표현함

감정을 절제한 객관적인 태도로 대상을 제시함

주제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과 좌절감

 

활동> 나비는 어떤 존재인지 설명해 보자

꿈을 가지고 여행하는 순진하고 가냘픈 존재

 

활동> 나비에 대한 시인의 태도는

연민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활동> 나비가 추구하는 대상은

꽃

 

활동> 1연과 관련있는 속담은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