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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을 만나면
그냥 아름답다고 말하는 이도 있고
그것에서 존재의 본질을 찾기도 한다.
유교적 이념에 충실한 조선의 선비는
지조높은 선비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안민영은 매화사에서
대상과의 합일의 경지를 통해
매화와 하나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
물심일여(物心一如), 주객일체(主客一體)를 노래했다.
안민영의 ‘매화사’를 공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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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http://9594.tistory.com/38
문학작품 해설 http://9594.tistory.com/4
통도사 홍매화 http://9594jh.blog.me/220287698475
매화 축제 https://youtu.be/_Cedn7alYy0
작품 읽기
<제1수>
매영(梅影)이 부딪힌 창에 옥인 금차(玉人金釵) 비겼으니
이삼 백발옹(白髮翁)은 거문고와 노래로다.
이윽고 잔 잡아 권할 적에 달이 또한 오르더라.
<제2수>
어리고 성긴 매화 너를 믿지 않았더니,
눈 기약 능히 지켜 두세 송이 피었구나.
촉(燭) 잡고 가까이 사랑할 제 암향(暗香)조차 부동(浮動)터라.
<제3수>
빙자옥질(氷姿玉質)이여 눈 속에 네로구나.
가만히 향기 놓아 황혼월(黃昏月)을 기약하니
아마도 아치 고절(雅致高節)은 너뿐인가 하노라.
<제6수>
바람이 눈을 모라 산창(山窓)에 부딪치니,
찬 기운(氣運) 세여 드러 잠든 매화를 침노(侵擄)한다.
아무리 얼우려 하인들 봄 뜻이야 아슬소냐.
<제8수>
동각에 숨은 꽃이 척촉(郢裀)인가 두견화(杜鵑花)인가.
건곤(乾坤)이 눈이어늘 제 어찌 감히 피리.
알괘라 백설 양춘(白雪陽春)은 매화밖에 뉘 있으리.
감상하기
<제1수>
[매영(梅影)]이 부딪힌 창에 옥인 금차(玉人金釵) 비겼으니
매화 그림자 [ ] 핵심어 미인의 금비녀
이삼 백발옹(白髮翁)은 거문고와 노래로다.
두어명 노인 풍류
이윽고 잔 잡아 권할 적에 달이 또한 오르더라.
취흥 달밤과의 조화
매화의 그림자와 풍류
<제2수>
어리고 성긴 매화 너를 믿지 않았더니,
고결함, 지조, 절개(의인법)
의구심
눈 기약 능히 지켜 두세 송이 피었구나.
눈이 오면 피겠다는 약속 감탄(영탄법)
촉(燭) 잡고 가까이 사랑할 제 [암향(暗香)]조차 부동(浮動)터라.
촛불 그윽한 향기
떠 돌더라(후각의 시각화, 도취)
매화의 고결한 성품
<제3수>
[빙자옥질(氷姿玉質)]이여 눈 속에 네로구나.
얼음과 옥 같이 아름다운 매화
가만히 향기 놓아 황혼월(黃昏月)을 기약하니
황혼에 뜨는 달(매화를 돋보이게 하는 배경)
아마도 [아치 고절(雅致高節)]은 너뿐인가 하노라.
아름답고 고상한 절개(매화)
매화의 아름다움과 지조
<제6수>
바람이 눈을 모라 산창(山窓)에 부딪치니,
산집의 창문
찬 기운(氣運) 새여 드러 잠든 매화를 침노(侵擄)한다.
시련 침범한다
아무리 얼우려 하인들 [봄 ]이야 아슬소냐.
얼게 하려고 한들 봄을 기다리는 마음 앗을 수 없다(설의법, 의지적)
매화의 지조와 자연의 섭리
<제8수>
동각에 숨은 꽃이 척촉(郢裀)인가 두견화(杜鵑花)인가.
동쪽 누각 철쭉 진달래
건곤(乾坤)이 눈이어늘 제 어찌 감히 피리.
온 세상 시련 고난
알괘라 [백설 양춘(白雪陽春)]은 매화밖에 뉘 있으리.
눈속의 봄, 겨울 속의 봄
척촉, 두견화와 대조(설의법)
매화의 높은 절개
갈래
정형시, 평시조, 연시조
성격
예찬적
특징
매화를 의인화하여 정서를 드러냄
영탄법, 설의법으로 대상의 속성 강조
자연 친화적 상황 묘사
대화 형식으로 대상의 가치 강조
주제
매화 예찬
활동> 제1수는 시적 화자를 둘러싼 ( )을 제시하여 시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상황
활동> 제3수는 제1수와는 달리 대상을 ( )하여 대상의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
의인화
활동> 제6수는 ( )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 )을 겪는 상황을 부각하고 있다.
차가움 시련
활동> 제8수는 다른 자연물과 대상의 ( )를 통해 대상의 가치를 예찬하고 있다.
비교
활동> 제6수와 제8수는 ( )의 형식을 통해 대상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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