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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지요
오랫동안 쌓인 폐단
고려 때, 몽고가 침입했을 때도 저항하는 사람들과
몽고 권력에 의지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이 있었을 겁니다.
집을 고치면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사람이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패망하게 되고
나라도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망하게 된다는 것을
유추의 방법으로 드러내는 수필 이옥설입니다.
먼저 속담하나로 시작해 보지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작은 농기구 큰 농기구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어렵게 해결한다.
적절한 시점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공부에도 때가 있습니다.
고려 때, 몽고가 침입했을 때도 저항하는 사람들과
몽고 권력에 의지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이 있었을 겁니다.
집을 고치면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사람이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패망하게 되고
나라도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망하게 된다는 것을
유추의 방법으로 드러내는
이규보의 수필 ‘이옥설’을 공부할 수 있는
한글 문서와 파워포인트 문서(PPT 문서)를 첨부했습니다.
제 강의 자료는 수업을 들은 후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자료로 효과적입니다
고등학교 문학작품 해설 http://9594.tistory.com/4
행랑채가 퇴락하여 지탱할 수 없게끔 된 것이 세 칸이 있어서
문간채 무너지고 떨어져
나는 부득이 그것을 모두 수리하게 되었다. 이때 앞서 그중 두 칸은 비가 샌 지 오래 되었는데, 나는 그것을 알고도 어물어물하다가 미처 수리하지 못하였고,
수리할 시기를 놓침
다른 한 칸은 한 번밖에 비를 맞지 않았기 때문에 급히 기와를 갈게 하였다.
그런데 수리하고 보니, [비가 샌 지 오래된 것]은 서까래, 추녀, 기둥, 들보가 모두 썩어서 못 쓰게 되었으므로 경비가 많이 들었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았다
<한 번밖에 비를 맞지 않은 것>은 재목들이 모두 완전하여 다시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경비가 적게 들었다.
[ ] 대조 < >
대조적인 구체적 경험을 통해서 차이를 보여줌
퇴락한 행랑채를 수리한 경험(대상 자체의 분석)
나는 여기에서 이렇게 생각한다
잘못을 빨리 고치면 큰 쉽게 고칠 수 있다.
체험을 통한 깨달음
사람의 몸에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신체 > 사람 그 자신
집 수리를 사람에 적용
어떤 것을 근거로 다른 것을 추측함(유추적 적용①)
잘못을 알고서도 곧 고치지 않으면 몸의 패망하는 것이 나무가 썩어서 못 쓰게 되는 이상으로 될 것이고,
망하여 지다 > 몸을 망치다
잘못이 있더라도 고치기를 꺼려하지 않으면 다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집 재목이 다시 쓰일 수 있는 이상으로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잘못을 빨리 고쳐야 한다는 깨달음(대상이 가진 의미 유추)
나라의 정사도 이와 마찬가지다.
위에서 깨달은 것을 정치에 적용(유추적 적용②)
모든 일에 있어서, 백성에게 심한 해가 될 것을 머뭇거리고 개혁하지 않다가,
부정부패
백성이 못살게 되고 나라가 위태하게 된 뒤에 갑자기 변경하려 하면, 곧 붙잡아 일으키기가 어렵다.
소읽고 외양간 고친다,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신과 타인에 대한 경계(만시지탄을 경계함)
깨달음을 정치에 적용함(대상의 의미 확장)
갈래
한문 수필, 설(說)
성격
교훈적, 경험적, 유추적
특징
사실(경험) + 깨달음(교훈)의 구성
확장 유추의 방법으로 전개
행랑채 수리-즉시 수리할 필요성 > 개인의 경우 적용 > 나라의 경우 적용
주제
잘못을 알고 빨리 고치는 일의 중요성
활동>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내용을 정리해 보자
전반부
행랑채 수리를 늦게 하다 경비가 많이 듬
후반부
사람의 잘못도 제 때 고치지 않으면 패망하게 된다
정사도 개혁하지 않으면 백성이 위태로와진다
활동> 고려 후기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을 고려할 때 ‘이옥설’에서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보자.
[이규보가 관료로서 활동하던 시기]는 고려의 중앙 집권 체제가 ①최씨 무신 정권의 무력에 의해 좌우되던 시기였다. 그 시기에 ②몽고의 여러 차례 침입으로 고려는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며 저항했는데 고려 백성들은 전란으로 참혹한 고통을 당했다. ③무신 집권층에서는 목숨을 바쳐 몽고에 저항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고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기보다는 ④자신들의 안위와 가문만을 보호하는 데 힘을 쏟는 이도 있었다.
정사를 개혁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위태롭다
따라서 ④와 같은 이들을 멀리하고 ③과 같은 이들을 등용해야 한다.
활동> 다음은 ‘이옥설’의 마지막 대목이다. 이 내용을 자신의 처지에 적용하여 써 보자.
이뿐만 아니라, 나라의 정사도 이와 마찬가지다. 모든 일에 있어서, 백성에게 심한 해가 될 것을 머뭇거리고 개혁하지 않다가, 백성이 못살게 되고 나라가 위태하게 된 뒤에 갑자기 변경하려 하면, 곧 붙잡아 일으키기가 어렵다.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유추 하나의 사건이나 개념을 유사한 경우로 적용하는 방법
학교의 경우
학급의 경우
활동> ‘공방전’을 읽고, ‘이옥설’과 비교하여 다음 활동을 해 보자.
[공방]의 사람됨은 겉은 둥그렇고, 가운데는 네모나며, 세상의 변화에 잘 대응했다.
엽전 외모(긍정적) 내면(부정적) 성품
공방은 한나라에서 벼슬하여 홍려경(鴻臚卿)이 되었다.
벼슬명
당시에 오나라 임금인 비(濞)가 교만하고 참람하여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했는데,
분수에 지나쳐
공방이 비를 도와 이익을 취했다. 호제(虎帝) 때에 나라가 텅 비고 창고가 텅 비게 되었는데, 호제가 이를 걱정하여 공방을 부민후(富民侯)로 임명했다. 그 무리인 염철승(鹽鐵丞) 근(僅)과 함께 조정에 있었는데, 근이 항상 공방을 가형(家兄)이라고 부르고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공방은 성질이 탐욕스럽고 염치가 없었는데,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체면을 차리지 않는다
이미 국가의 재산을 총괄하면서 자모(子母)의 경중을 저울질하는 것을 좋아했다.
원금과 이자
공방은 국가를 이롭게 하는 것에는 도자기와 철을 주조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백성들과 함께 조그만 이익을 다투고, 물가를 올리고 내리고, 곡식을 천대하고, 화폐를 귀중하게 여겼다.
경제 만능 주의, 돈의 폐해
그리하여 백성들이 근본을 버리고 끝을 좇도록 하고, 농사짓는 것을 방해했다.
생산적인 일보다 돈을 만지는 일에 메달렸다
(중략)
공방은 사람을 대하고 물건을 대할 때 현인과 불초한 것을 가리지 않고, 비록 시장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재산이 많으면 그와 사귀었으니,
공방의 속물적 근성
소위 시장 바닥 사귐이란 이런 것을 말한다. 공방은 때로는 동네의 나쁜 소년들을 따라다니면서 바둑을 두고 격오(格五)를 일삼았다.
주사위 놀이
그러나 승낙을 잘했기 때문에,
청하는 바를 들어줌
당시 사람들은 이를 두고 “공방의 말 한마디는 무게가 금 백 근과 같다.”고 했다.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
공방의 모습과 성격
(1) 글을 쓴 목적에 관하여 두 작품의 공통점을 말해 보자.
독자에게 교훈을 주기 위함이다
(2) 표현 방식에 관하여 두 작품의 차이점을 정리해 보자.
이옥설 공방전
직설적 직접적 비유적 풍자적
자신의 경험(사실적) 의인화 된 인물(허구적)
유추의 방법 서사적 전개(일대기 형식)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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