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법] 문장의 짜임_문장의 종류, 안은 문장과 안긴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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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을 요약해서 공부하는 것이 편리한 듯하지만

교과서를 통해서 파악하는 것이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됩니다.

문법 공부는 무엇보다도 지식이 필요합니다.

 

첨부 파일은

제가 수업할 독서와 문법(창비) 교과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문법 정리로 문장의 짜임_문장의 확대, 안은문장과 안긴문장을

정리한 파워포인트 PPT 파일입니다.

 

안은 문장과 안긴 문장 요약

안은문장		안긴문장을 포함한 전체 문장
안긴문장		한 문장이 전체 문장의 성분이 되는 문장
	종류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서술절, 인용절

 

안은문장과 안긴문장

다른 문장 속에 들어가 하나의 문장 성분처럼 쓰이는 문장을 [안긴문장]이라고 하며, 이 안긴문장을 포함한 문장을 [안은문장]이라고 한다. 안긴문장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안긴문장과 안은문장

 

먼저 명사절에 대해 알아보자.

 

나는 꽃을 원해.

주어 목적어(명사) 서술어

나는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해.

목적어가 문장 >절, 명사처럼 > 명사절

 

결국 진실이 밝혀졌다.

주어가 단어

결국 그 사람이 범인이었음이 밝혀졌다.

주어가 문장>절, 명사처럼>명사절

 

이 예에서 ‘집으로 돌아가기’나 ‘그 사람이 범인이었음’의 경우 명사형 어미 ‘-기’와 ‘-(으)ㅁ’이 붙어 각각 ‘꽃’이나 ‘진실’과 같은 명사가 오는 자리에 명사처럼 쓰였다고 해서 [명사절]이라 한다. ①명사가 주어, 목적어, 부사어 자리에 두루 쓰이듯이 명사절도 이들 자리에 두루 쓰인다. ②명사절은 행동이나 사건과 같은 명제가 주어나 목적어 자리 등에 올 필요가 있을 때에 사용된다.

명사절의 개념과 활용

 

[관형절]은 ‘-(으)ㄴ’, ‘-는’, 4‘-던’, ‘-(으)ㄹ’ 등이 붙어 뒤의 명사를 꾸미는 절이다.

 

 

나는 새 옷이 좋다.

주어 관형어(관형사)

서술어(주어+서술어>절)

나는 [ ] 옷이 더 좋다.

주어 관형어(절) 서술어(주어+부사어+서술어>절)

내가 만든 내가 만드는 내가 만들던 내가 만들

관형절

 

‘새’가 ‘옷’을 꾸며 관형사로 분류되는 것처럼, ‘내가 만든, 내가 만드는, 내가 만들던, 내가 만들’이라는 절이 ‘옷’을 꾸미므로 이를 관형절이라고 한다. ①관형사든 관형절이든 모두 문장 성분으로는 관형어인데, 이런 ②관형어는 명사만으로는 무엇을 가리키는지 식별할 수 없을 때 정보를 추가하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꽃’이라고만 해서는 어떤 꽃인지 알 수 없으므로 ‘흰 꽃’, ‘어제 핀 꽃’처럼 수식어를 덧붙이는 것이다.

관형절의 개념과 활용

 

절 전체가 용언을 수식하는 부사어의 기능을 하는 것도 있다. 이를 [부사절]이라고 한다.

 

나는 열심히 친구를 도왔다.

주어 부사어 목적어 서술어

부사

나는 [ ] 친구를 도왔다.

주어 부사어(절) 목적어 서술어

불평 한마디 없이 아무도 모르게 발에 땀이 나도록

 

‘열심히’라는 부사가 오는 자리에 ‘불평 한마디 없이’, ‘아무도 모르게’, ‘발에 땀이 나도록’이 쓰인 예로, 이들 모두 문장 성분으로는 부사어이다. 부사절은 ‘-이’, ‘-게’, ‘-도록’등이 붙어 만들어진다.

부사절의 개념과 활용

 

절 전체가 서술어의 기능을 하는 [서술절]도 있다. 일례로 “영희는 머리가 길다.”에서 ‘길다’의 주어는 ‘머리가’이고, ‘영희는’은 ‘머리가 길다’ 전체의 주어이다. 이때 ‘머리가 길다’가 서술절이다. “할아버지께서는 정이 깊으시다.”와 같은 예에서 ‘정이 깊으시다’도 서술절이다. ‘깊다’의 주어는 ‘정이’이고 ‘할아버지’는 ‘정이 깊다’의 주어이기 때문이다. 서술절은 다른 안긴문장과는 달리 특별한 표지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어는 주격조사, 목적어는 목적격 조사가 쓰이지만

 

서술절의 개념과 활용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한 것이 문장에서 절로 안기는 경우에는 이를 [인용절]이라고 한다.

 

아이는 “그게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었다.

직접 인용

아이는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간접 인용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직접 인용하는 ①직접 인용절에는 ‘라고’나 ‘하고’가 쓰이고, 인용하는 사람의 표현으로 바꾸어서 ②간접 인용하는 간접 인용절에는 ‘고’가 쓰인다.

인용절의 개념과 활용

활동> ①∼④의 문장이 어떤 문장에 속하는지 찾아 보자.

① 집은 책으로 꽉 채우고, 화원은 꽃으로 메꾸어라.

대등적 연결어미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② 책은 위대한 천재가 인류에 남긴 유산이다.

관형절

안은 문장

 

③ 독서는 정신의 음악이다.

주어 관형어 서술어

홑문장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만 나오는 홑문장

 

④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종속적 연결어미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만 나오는 문장

③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④

관형절을 안은 문장

②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①

 

활동> 다음 문장이 어색한 이유를 <보기>를 참고하여 말해 보자.

<보기>

글을 쓸 때는 서술어의 자릿수를 채워야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다.

서술어가 필요한 성분

주어, 목적어, 보어, 꼭 필요한 부사어

 

두 개의 문장을 한 문장으로 연결할 때는 동일한 단어이면서 문장 성분도 같은 단어만 생략할 수 있다.

 

나는 오늘 수업이 끝난 후에 옆 반과 축구 시합이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었어.

누구에게 말한 것인지 알 수없음

즉 필요한 부사어가 없다

사실을 영수에게 말해 주었어

 

나는 축구가 정말 좋고 잘하고 싶어. 민수야 오늘 잘해 보자.

무엇을 잘하고 싶은 지 알 수 없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

앞의 축구는 주어

뒤의 축구는 목적어

동일 단어지만 동일 성분이 아니기에 생략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