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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핀 꽃을 별이라 하고
마음 속에 핀 꽃을 사랑이라 하네
당신은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 하나 있는지요?
오늘 시 공부는
도종환 시인의 배달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누구나 되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그 많은 것 중에 별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고, 들꽃이 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그 역시 눈빛이 별같이 맑고, 들꽃처럼 환하게 웃어주는 사람일 겁니다.
그대가 갖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요.
아니 그대는 곁에 있는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있는지요?
이성선 시인의 ‘사랑하는 별 하나’입니다.
제 강의는 교과서를 미리 보거나, 블로그에서 해설 자료를 만난 후 들으면 더 도움이 됩니다.
영상 강의는 적당히 배속하세요.
사랑하는 별 하나 https://youtu.be/A__rYxe_la4
고등학교 문학 작품 해설 http://9594jh.blog.me/173324866
작품 읽기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 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우러러 쳐다보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길을 비추어 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감상하기
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별은 하늘에 있는 꽃
[ ] 화자가 되고 싶은 것
외로울 때 눈 마주쳐 마음 비춰주는 사람
될 수 있을까.
의문형으로 소망 강조(설의법)
(외로워) 쳐다보면
( ) 화자의 정서
눈 마주쳐 마음 비춰 주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돋보이는 존재가 아니라 그냥 비춰주는 존재
의문형으로 소망 강조(설의법)
별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하늘의 꽃 별과 대응
별과 꽃, 땅과 하늘에 있는 소망의 대상
쓸쓸한 마음에 웃음을 주는 사람
의문형으로 소망 강조(설의법)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모습
하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순수한 꽃
공감하면서 웃어주는 존재
의문형으로 소망 강조(설의법)
꽃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
가슴에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 >화자가 갖고 싶은 것
‘되고 싶다’에서 ‘갖고 싶다’로 전환
단정적 어조로 소망 강조
(외로울) 때 부르면 다가오는
별 하나를 갖고 싶다.
외로울 때 다가오는 사람
반복 운율감, 소망 강조
사랑하는 별 하나를 갖고 싶은 소망
마음 어두운 밤 깊을수록
괴롭고 힘든 시간
우러러 쳐다보면
위로받기 위해
반짝이는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순수하고 아름다운 눈빛
위로하고
길을 비추어 주는
갈 길을 밝혀주는
<그런 사람 하나> 갖고 싶다.
별이 아니라 별과 같은 사람
소망의 대상 직접적 제시
편안히 나를 비춰주고 웃어 주는 존재
별과 같은 사람 하나를 갖고 싶은 소망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소망적, 고백적, 상징적
특징
별과 꽃이란 순수한 사물을 통해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을 통해서 내가 갖고 싶은 사람을 드러냄
따뜻한 세상을 바라는 화자의 소망이 드러남
‘있을까’ ‘갖고 싶다’의 반복을 통해 운율감과 소망을 강조함
간접적 제시에서 직접적 제시로 점층적으로 시상 전개
주제
외로움을 위로 받고 싶은 마음
꽃과 별 같은 사람의 소망
활동> 별과 꽃의 함축적 의미를 말해 보자
외로울 때 마음을 위로해 주는 존재
괴로울 때 기쁨과 위로가 되는 존재
세상을 따뜻하게 해 주는 존재
활동> 화자가 궁극적 소망을 드러내는 방식을 설명해 보자
화자의 궁극적 소망은 하늘의 별과 땅의 꽃과 같은 사람하나다.
1, 2연에서는 ‘되고 싶다’라는 표현을 통해 간접적으로 제시
3, 4연에서는 ‘갖고 싶다’라는 표현을 통해 직접적으로 제시
활동> 화자가 소망하는 삶의 모습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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