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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조선시대에는 여자들의 활동 범위는 어떠했을까?
하층민이 아닌 반가의 아녀자들은 대부분은 가정 안이 아니었을까?
남자들의 무능함에도 저항하지 못하고
침묵할 수밖에 없는 그런 처지였을 게다.
그러나 남자들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가정을 지키지 못한 것은 물론
여러 차례 국난으로 힘들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소설에서나마 위로 받으려고 했을 수도 있다.
남장을 한 계월이
남자 특히 남편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그래서 나라를 구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소설
홍계월전의 계월의 영웅적 활약상은 높아진
여성 의식을 표출한 작품으로 ‘박씨전’이나
여성의 부덕을 형상화한 ‘사씨남정기’와 비교해 볼 만하다.
고소설 ‘홍계월전’을 공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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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문학작품 해설 http://9594.tistory.com/4
홍계월전 http://youtu.be/frL_bcFI2d8
여권 신장 http://youtu.be/tnOKxR8_9jc
앞부분 줄거리
명나라 시절 홍무와 양 부인은 뒤늦게 계월을 낳아,
명나라의 명문가(고귀한 혈통), 영웅 소설
남자 옷을 입혀 기른다.
남장 모티프
장사랑의 난을 피하다가 양 부인은 수적에게 붙들리고 계월은 강물에 버려진다. 홍무는 장사랑에게 거짓으로 항복했지만 그 죄로 벽파도로 귀양 간다.
발단_계월의 탄생과 가족의 이별
여공이 물에 떠내려가는 계월을 구해 내어
시아버지, 위기 상황에서 조력자
평국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아들 보국과 함께 곽 도사에게 수학하도록 한다. 한편 수적의 소굴에서 도망친 양 부인은 고난 끝에 벽파도로 가서 남편 홍무를 만난다.
해적
평국과 보국은 ①과거에서 각각 장원, 2위로 급제하고 서달의 난이 일어나자 ①대원수와 중군장으로 출전하여 전공을 세운다.
① 보국보다 뛰어난 평국(계월)
그 과정에서 ①평국은 위기에 처한 보국을 구하고 부모를 만난다.
전개_계월의 급제 및 승리와 부모와 재회
병이 든 평국을 진맥하는 중에 여자임이 밝혀지자, 천자가 평국과 보국을 혼인하게 한다.
위기_여자로 밝혀진 계월과 결혼
평국이 군령으로 보국을 다스리자 보국은 불평하고, 평국은 남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한탄하며 지낸다.
평국과 보국의 갈등(보국의 열등감), 보국의 애첩 문제 등
절정_계월과 보국의 갈등
이때에 남관장(南關長)이 장계를 올리거늘, 천자가 급히 뜯어 보았다.
보고서 = 내용 < >
<‘오왕과 초왕이 반역하여 지금 황성을 침범하려고 합니다. 오왕은 구덕지로 대원수를 삼고 초왕은 장맹길로 선봉을 삼아, 장수 천여 명과 군사 십만을 거느리고 쳐들어왔습니다. 호주 북쪽 지방의 십여 성으로부터 항복을 받고, 형주자사 이왕태를 베고, 마구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소장의 힘으로는 방비할 길이 없어서 소식을 올립니다. 원컨대 황상은 어진 명장을 보내셔서 적을 막아 주십시오.’>
천자가 깜짝 놀라 조정의 모든 신하들과 의논했다. 우승상 정영태가 말했다.
“이 도적은 좌승상 평국을 보내 막아야 합니다. 급히 평국을 부르십시오.”
계월
천자가 듣고 지긋이 생각하다가 말했다.
“평국이 전일에는 세상에 나왔기에 불렀지만, 지금은 규중에 머물러 있는 여자인지라 차마 불러낼 수 없도다. 어찌 전쟁터로 보내리오?”
모든 신하가 말했다.
“평국이 지금 규중에 있으나, 이름이 조야에 있고 또한 작록을 거두지 않았으니,
조정과 민간 벼슬과 녹봉
어찌 규중에 있다 하여 거리끼겠습니까?”
천자가 마지못해 급히 평국을 불러냈다. 이때 평국이 규중에서 홀로 지내면서 날마다 시녀들과 함께 장기와 바둑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음
사관(辭官)이 와서 천자가 부르는 명령을 전하자,
말을 전하는 관리
평국이 깜짝 놀라, 급히 여자 옷을 벗고 조복으로 갈아입은 후에 사관을 따라 들어가 천자 앞에 엎드렸다.
관복
천자가 매우 기뻐하며 말했다.
“내가 규중에 머문 후로는 오래 보지 못하여 밤낮으로 보고 싶더니, 이제 경을 보니 매우 기쁘도다.내가 덕이 없어 지금 오나라와 초나라 양국이 반역하여, 호주 북쪽 지방을 쳐서 항복을 받고 남관을 헤치고 황성을 침범한다고 하니, 경은 나아와 나라와 조정을 편안하게 지키도록 하라.”
출병하여
평국이 엎드려 아뢰었다.
“신첩이 외람되게 폐하를 속이고
여자임을 속임
높은 공후(公侯) 작록(爵祿)을 영화롭게 지내기가 황공합니다. 신첩의 죄를 용서하시고 이처럼 사랑하시니, 신첩이 비록 어리석으나 힘을 다해 성은을 만분의 일이나 갚고자 합니다. 폐하는 근심치 마소서.”
집단 간의 갈등 국가와 국가
유교적 가치관 중심이기에 계월은 국가의 부름에 따른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여자의 활약이 일어나기 어려운 일
천자가 매우 기뻐하며 즉시 천병만마(千兵萬馬)를 뽑아 모으도록 했다.
계월의 출병
삼남원에 진을 치고 원수가 친히 붓을 잡아 보국에게 전령하기를, ‘적병이 급하니 중군은 급히 대령하여 군령을 어기지 말라’ 했거늘,
기다려
보국이 전령을 보고 분함을 이기지 못하여 부모께 여쭈었다.
아내가 자신을 부하로 두려 해서
“계월이 또 소자를 중군으로 부리려 하니, 이런 일이 어디 있습니까?”
개인적 갈등, 계월과 보국의 갈등
여공이 말했다.
보국의 부친
“전일에 너에게 무엇이라 이르더냐? 계월을 괄시하다가 이런 일을 당하니, 어찌 그르다 하리요? 국사가 매우 중하니, 어떻게 해 볼 수가 없다.”
여공이 보국에게 바삐 가라고 재촉했다.
보국의 불만
보국이 할 수 없어 갑주를 갖추고 진중에 나아가 원수 앞에 엎드리니, 홍 원수가 분부했다.
갑옷과 투구
“만일 명령을 거역하는 자가 있으면, 군법을 시행할 것이다.”
여자임이 밝혀져도 영웅적 역할을 하고 있다.
보국이 두려워하며 중군 처소로 돌아와 명령이 내리기를 기다렸다.
계월보다 능력이 부족(열등감)
남성의 권위에 의존하려 함
홍 원수가 장수들에게 각각의 임무를 정하고 추구월 갑자 일에 행군했다. 십일 월 초일 일에 남관에 당도하여 삼일 동안 군사를 머물게 하고, 즉시 떠나 오일에 천촉산을 지나 영경루에 다다랐다. 적병이 평원광야에 진을 쳤는데, 굳세기가 철통같았다.
원수가 적진을 대하여 진을 치고 명령했다.
계월
“장령을 어기는 자가 있으면, 세워 두고 벨 것이다.”
장수의 명령
호령이 서릿발 같았다. 모든 장수들과 군졸들이 두려워하며 어찌할 줄을 몰라 했다.
계월의 영웅적 면모
보국 또한 매우 조심했다.
이튿날 원수가 중군에게 분부했다.
보국
“오늘은 중군이 나가 싸우라.”
중군이 명령에 순종하여 말에 올라 삼 척 장검을 들고, 적진을 가리키며 외쳤다.
“나는 명나라 중군대장 보국이다. 대원수의 명을 받아 너희 머리를 베려 하니, 너희는 바삐 나와 칼을 받으라.”
적장 운평이 이 소리 듣고 대로하여 말을 몰고 나와 싸웠다. 세 번을 채 겨루지도 못해서 보국의 칼이 빛나더니, 그 순간 운평의 머리가 말 아래로 떨어졌다. 적장 운경이 운평의 죽음을 보고, 분을 내며 말을 몰아 달려들었다. 보국이 승리의 기세가 등등하여 창검을 높이 들고 싸웠다. 두어 차례 겨루기도 전에 보국이 칼을 날려 칼을 들고 있는 운경의 팔을 치니, 운경이 미처 손을 놀리지 못하고 칼을 든 채 말 아래로 떨어졌다. 보국이 운경의 머리를 베어 들고 본진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때 적장 구덕지가 크게 노하여 장검을 높이 들고 말을 몰아 고함치며 달려들었고, 또 난데없는 적병들이 사방에서 달려들었다.
보국의 위기
보국이 매우 다급하여 피하고자 했으나, 한순간에 적들이 함성을 지르며 보국을 천여 겹 에워쌌다.사세가 위급하매 보국이 하늘을 우러러 탄식했다. 이때 원수가 장대에서 북을 치다가 보국의 위급함을 보고,
장수가 명령하던 대
급히 말을 몰아 장검을 높이 들고 좌충우돌하여 적진을 헤치고 들어가 구덕지의 머리를 베어 들고 보국을 구해 낸 후, 몸을 날려 적진 속을 헤집고 다녔다. 동에 번쩍하더니 어느 새 서쪽에 있는 적장을 베고, 남쪽으로 가는 듯하더니 어느 새 북쪽에 있는 장수를 베고, 좌충우돌하여 적장 오십여 명과 군사 천여 명을 한 칼로 쓸어버리고 본진으로 돌아왔다.
보국을 구한 계월(계월의 영웅적 면모)
보국이 원수 보기를 부끄러워하니, 원수가 보국을 꾸짖으며 조롱했다.
“저러하고 평일에 남자라 칭하리요? 나를 업신여기더니 이제도 그러할까?”
조선의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종속된 존재
여성 독자들은 대리 만족
원수가 장대에 앉아 구덕지의 머리를 함에 넣어 황성으로 보냈다.
이때 원수가 진중에서 적진을 격파할 묘책을 생각하다가, 갑자기 마음이 산란하여 장막 밖에 나가 천기를 살펴보았다.
고전 소설의 우연적 성격
계월의 비범함
자미성(紫微星)이 신지를 떠나고 모든 별이 살기가 등등하여 한수에 비쳤다.
천자의 별 신의 땅
홍 원수가 깜짝 놀라 중군장을 불러 말했다.
보국
“내가 천기를 보니, 천자의 위태함이 경각에 달려 있다.
명재경각(命在頃刻)
필마로 가려 하니, 장군은 장수들과 군졸들을 거느려 진문을 굳게 닫고,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라.”
홍 원수가 필마 단검으로 황성을 향해 갔다. 동방이 밝아 오거늘 바라보니, 하룻밤 사이에 황성에 도달했다. 성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장안이 비었고 궁궐이 불에 타 빈 터만 남아 있었다. 원수가 통곡하며 두루 다녔으나, 한 사람도 없었다. 천자가 간 곳을 알지 못하고 매우 슬퍼하는데, 문득 수채 구멍에서 한 노인이 나오다가 원수를 보고 깜짝 놀라 급히 들어갔다. 홍 원수가 바삐 쫓아가며 말했다.
“나는 도적이 아니다. 대국 대원수 평국이니, 놀라지 말고 나와 천자가 간 곳을 이르라.”
노인이 그제야 도로 기어 나오더니 목 놓아 울었다. 홍 원수가 자세히 보니, 이는 기주후 여공이었다.
시아버지(보국의 아버지)
홍 원수가 급히 말에서 내려 엎드려 통곡했다.
“시아버님께서는 무슨 연고로 이 수채 구멍에 몸을 감추고 계십니까? 저의 부모와 시어머님은 어디로 피란하셨습니까?”
여공이 원수의 옷을 붙들고 통곡했다.
“갑자기 도적이 들어와 대궐에 불을 지르고 노략하기에 장안의 모든 사람들이 도망쳤다. 나는 갈 길을 몰라 이 구멍에 들어와 피란했다. 네 부모와 시모가 간 곳을 알지 못한다.”
홍 원수가 위로했다.
“설마 만나 뵐 날이 없겠습니까?”
또 물었다.
“황상은 어디로 가셨습니까?”
여공이 대답했다.
“여기에서 숨어 보니 한 신하가 천자를 업고 북문으로 도망쳐서 천태령을 넘어 갔다. 그 뒤에 도적이 따라 갔으니, 반드시 위급할 것이다.”
홍 원수가 크게 놀라 말했다.
“천자를 구하려 가니, 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십시오.”
홍 원수가 말에 올라 단숨에 천태령을 넘어 순식간에 한수 북편에 다다라 보니, 십 리 사장에 적병이 가득하고, ‘항복하라’는 소리에 산천이 진동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 백척간두, 위기일발
홍 원수가 이 말을 듣고, 투구를 고쳐 쓰고 우레같이 소리치며 말을 채찍질하여 달려들어 크게 꾸짖었다.
계월의 충성심과 용맹함
“적장은 나의 황상(皇上)을 해치지 말라. 평국이 여기에 왔도다.”
맹길이 겁을 먹고 말을 돌려 도망쳤다. 홍 원수가 크게 꾸짖었다.
“네가 가면 어디로 가리요? 도망치지 말고 내 칼을 받으라.”
홍 원수가 철통같이 달려가니, 원수의 준총마가 시뻘건 주둥이를 벌리고
뛰어난 말
순식간에 맹길의 말꼬리를 물고 늘어졌다.
말의 비범함
맹길이 크게 놀라 몸을 돌이켜 장창을 높이 들고 원수를 해치고자 했다. 홍 원수가 크게 분노하며 칼을 들어 맹길을 치자, 두 팔이 떨어져 나갔다. 또 이리저리 헤집고 돌아다니며 적졸을 모두 진멸하니, 피가 흘러 냇물을 이루고 주검이 산과 같이 쌓였다.
과장법
이때 천자와 신하들이 넋을 잃고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손가락을 깨물려고 하자,
자결시도
홍 원수가 급히 말에서 내려 엎드려 통곡했다.
“폐하는 옥체를 상하게 하지 마십시오. 평국이 왔습니다.”
뒷부분 줄거리
한편으로 보국이 오왕․초왕의 항복을 받고 돌아오는데, 평국이 적장인 체하여 보국을 조롱한다. 위국공 홍무 일행이 황후․태자 일행을 만나 서울로 돌아온 후,
계월의 아버지
평국과 보국은 높은 벼슬에 올라 부귀영화를 누린다.
행복한 결말
결말_국가적 위기를 구하고 부귀영화를 누림
갈래
국문 소설, 영웅 소설, 군담 소설
성격
전기적, 영웅적
특징
일대기적 구성방식
영웅 소설의 서사 구조
신분을 감추기 위한 남장화소 사용(시대적 한계)
통념과 달리 남성보다 우월한 여성 등장
주제
홍계월의 영웅적 기상과 재주
활동> 영웅 서사 구조
고귀한 혈통
비장성적(신이한) 출생 – 어머니의 선녀 꿈
비범한 능력
유년기의 위기
구출과 양육
성장 후의 위기
고난 극복과 행복한 결말
활동> 평국의 영웅적 모습 정리
조정 회의
평국을 대원수로 보국을 중군장으로 출전
보국의 반응
아내의 부하로 나가는 것에 대한 불만
전쟁터
평국이 보국의 생명을 구함
평국이 시아버지와 황제를 구함
활동> 홍계월전의 영웅 군담소설의 유형
여성 주인공이 투쟁의 주체로서 남성 주인공을 압도하고 있다.
활동> 홍계월의 영웅적 활약에 대해 평가한 두 학생의 견해에 대한 근거
홍계월은 남성 우월주의에 도전하는 새로운 여성이다.
남성만 영웅이라는 통념에 대항하여 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
홍계월은 여성으로서 자각도 강하지 않고 여성의 권리 신장에도 기여하지 않았다.
홍계월의 영웅성이 강화될수록 여성의 모습은 없기 때문
활동> 사씨남정기를 읽고 사정옥과 홍계월을 비교해 보자
“신부는 이제 우리 가문에 들어왔네. 앞으로 장부(丈夫)를 어떻게 섬기려 하는가?”
남편
“어린 시절 엄부(嚴父)를 여의고
아버지
편모(偏母)의 과애(過愛)를 받으며 성장하여
과분한 사랑
배운 것이 전혀 없습니다.
겸손함
그러나 자모(慈母)께서 문에서 전송하면서
어머니
‘반드시 공경하고 반드시 경계하여 지아비의 뜻을 어기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씨의 부덕, 당시의 가부장적 사고방식
그 말씀을 따른다면 아마도 대과(大過)는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큰 잘못
“지아비를 어기지 않는 것이 부도(婦道)라 한다면,
여자의 도리
지아비에게 허물이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또한 따라야 한다는 말인가?”
“그런 뜻으로 올린 말씀은 아닙니다. 고어(古語)에 이르기를 ‘부부의 도는 오륜(五倫)을 고루 겸한다’라고 하였습니다.
오륜 :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유유신
삼강: 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우부강
아비에게는 간언하는 아들이 있고, 임금에게는 간쟁하는 신하가 있습니다. 형제는 서로 정도(正道)로 권면하고, 붕우는 서로 선행을 권유합니다. 부부의 경우라 하여 어찌 유독 그렇지 않겠습니까?
서로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자고로 장부가 부인의 말을 들으면 이익은 적고 폐해가 많았습니다. 암탉이 새벽에 울고 철부(哲婦)가 나라를 기울게 하는 것은 경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어질고 사리에 밝은 여자
사정옥은 유교적 부덕을 갖추어 가부장적 가치 옹호, 남편을 공경하고 순종한다
홍계월은 남편을 조롱하고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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