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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르신들만이 아니라 젊은이도 애완 동물과 함께 하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그만큼 외로운 것일 것입니다.
소와 함께 힘든 하루 농사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소에게 물을 주면서 소의 목덜미를 손으로 만지는 할머니에게 소는
힘든 삶을 함께 해주는 소, 적막한 삶을 함께 해 주는 소입니다.
그러기에 고마운 존재지요.
이렇게 대상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소와 할머니의 유대감을 한 폭의 묵화처럼 보여주는 시
김종삼의 ‘묵화’를 공부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 문서(PPT 문서)를 첨부했습니다.
제 강의는 교과서를 미리 보거나, 블로그에서 해설 자료를 만난 후 들으면 더 도움이 됩니다
워낭소리 http://youtu.be/iMkGej7URW8
고등학교 문학 작품 해설 http://9594.tistory.com/4
작품 읽기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감상하기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와 동반자적 존재
쟁기를 끄느라 힘들었을 목덜미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굳은 살이박힌 손
연민, 유대감
소와 할머니, 목덜미와 손의 대응
소와 할머니의 모습-소의 목덜미에 손을 얹는 할머니
이 하루도
매일 함께 일함
[함께] 지났다고,
[ ] 동반자적 관계(동병상련, 대견함)
쉼표 잠시 쉬었다가 이어지듯 할머니와 소의 관계도 계속 이어질 것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노동이 잇는 고단한 삶
[서로] 적막하다고,
한 삶
소와 할머니의 교감-소와 할머니의 위로
갈래
자유시, 서정시
성격
관조적, 향토적, 동양적
특징
절제된 표현으로 여백의 미를 살림
구체적인 상황을 생략하고 소와 할머니만을 압축해서 표현
관찰자 시점
앞 부분과 뒷 부분이 도치
주제
할머니와 소의 고단한 삶과 유대감
활동> ‘발잔등이 부었다고’와 ‘적막하다고’에서 알 수 있는 할머니의 삶의 모습을 말해 보자.
발잔등이 붓고 적막함을 느낄 만큼 고단하고 힘겨운 삶이다.
활동> 김종삼의 작품 세계에 대한 글을 참고하여 다음 활동을 해 보자.
시에서 공백이란 무엇인가? 무엇이 그 공백으로 하여금 긴장을 일으키게 하고 비록 순간적이긴 하지만 절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주는가? 그리고 그것은 왜 느끼기는 쉽지만 딱히 집어 말하기는 힘든가?
문제 제기, 공백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이유
그것은 그가 노리는 것이 잔상 효과(殘像效果)이기 때문이다. 언어 습관이나 일상생활 면으로 보면 꼭 있어야 할 것을 꼭 있을 자리에서 빼 버리고 그 빈자리에 앞서 나온 시행들의 울림을 있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답: 잔상효과
(1) 제목을 ‘묵화’로 정한 이유를 말해 보자.
묵화처럼 할머니의 모습을 간략하게 제시하여 여백의 미를 살릴 수 있다.
독자들을 여백 뒤에 숨은 내용을 생각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2) 이 시의 4, 5, 6행은 쉼표로 끝나고 있다. 이러한 표현 방식의 효과는 무엇일지 말해 보자.
잠시 쉬었다가 이어지듯 할머니와 소의 관계도 계속 이어질 것
활동>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찾아 자신의 생각이 잘 드러나도록 재구성하여 표현해 보자.
에
나의 손을 얹었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
서로 ,
스스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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